(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한양대 비교역사문화연구소가 '국경을 넘어서는 어린이·청소년 역사책' 상을 제정했다.
올해부터 매년 그해 출판된 어린이·청소년용 역사 관련 도서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부문별 권장 도서와 대상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소 측은 "국민 국가의 관점을 넘어 초국적(transnational), 전지구적(global) 시각에서 한반도, 나아가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다문화사회에 걸맞은 공존의 윤리를 구현한 작품을 권장 도서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는 각각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을 준다.
오는 29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는 상 제정을 기념해 '어린이·청소년 역사책, 길을 묻다'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열린다